
[AF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콜롬비아 서남부의 한 불법 금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19일 밤 발생한 산사태는 광산 내부 폭발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리뇨주(州) 정부 관계자는 "광산 내 작업 여파로 경사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현장 작업자들을 덮쳤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 지반이 불안정해 구조 및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안전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불법 광산을 중심으로 유해가스 누출과 폭발 등 대형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불과 약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에도 중부 쿤디나마르카주의 한 광산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6명이 숨진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도 두 차례의 광산 사고로 총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