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서울 최고 기온 39도가 예보된 6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시장에서 한 상인이 페트병에 물을 얼려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6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는 극한 기상 상황 속에 하루 동안 시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올해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6일 질병관리청 공식 통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온열질환자 수로는 올해 가장 많은 수치로, 그 전날인 지난 4일의 40명을 넘어섰다.
지난 2일 18명, 3일 25명에 이어 4일(40명), 5일(49명)까지 나흘 연속으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올해 5월 15일부터 집계한 서울 지역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300명에 달한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으며, 이날까지 사흘째 유지되고 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총 104개반 556명 규모의 폭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 '경계'를 지속하면서 독거노인 4만2천663명, 야외 근로자 1만4천27명, 장애인·만성질환자 4천746명, 노숙인 2천127명, 쪽방 주민 633명 등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 총 6만4천196명을 대상으로 지원과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기후동행쉼터, 무더위쉼터, 응급대피소, 이동노동자쉼터, 폭염저감시설 등 총 9천848곳의 시설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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