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경찰관 남편과 명문대에 진학한 자녀들, 그리고 유명 세무사 남동생의 도움으로 재테크에 성공했다는 강사장(가명)은 동네 사람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이웃들은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믿고 ‘투자’를 제안하는 그녀에게 의심 없이 돈을 건넸다고 한다. 강사장(가명)은 어느 순간 각종 담보 대출 등을 종용하며 지인들의 돈을 끌어 모으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동네 사람들의 돈 약 18억 원을 가지고 사라졌다고 한다.
강사장(가명)의 ‘투자’는 진짜였을까?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그녀의 기막힌 거짓말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대여금 일부가 경찰관인 남편 명의의 계좌로 입금된 사실과 남편 명의의 아파트를 담보로 강사장(가명)이 거액을 대출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찰관 남편에 관한 의혹도 함께 불거졌다. 현직 경찰관인 남편은 그녀의 행각을 알고 있었을까.
강사장(가명)이 사라진 지 50여 일만에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강사장(가명)을 직접 만날 수 있었다. 과연 자신을 믿었던 오랜 지인들을 배신한 이유는 무엇일까. 강 사장(가명)을 둘러싼 소문과 사라진 돈의 행방을 오늘(6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