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혼인신고를 하면 부부에게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혼인지원금이 새로 생긴다고 하네요. 2027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가 대상이고, 남편과 아내가 각각 50만원씩 받아서 총 100만원을 받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바우처가 아니라 현금으로 계좌에 입금된다는 점도 눈에 띄네요.
개인적으로는 결혼 준비할 때 생각보다 돈 들어갈 곳이 많아서 100만원이라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면 꽤 현실적인 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존 혼인세액공제는 소득이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소득과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은 괜찮아 보이고요.
그리고 재혼도 조건만 맞으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12월 31일 이전에 이혼하고 내년 1월 1일 이후 다시 혼인신고하는 경우에도 대상이 된다고 하니, 단순히 초혼만을 위한 정책은 아닌 것 같네요.
다만 첫해에는 시스템 구축 때문에 지급이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혼인신고 후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는 점은 알아둬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에 혼인신고하는 분들은 신청 방법이나 지급 시기를 따로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이런 식으로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게 세액공제보다 체감 효과는 클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결혼을 장려하는 데 100만원이 실제로 얼마나 영향을 줄지도 궁금합니다.
내년에 결혼 예정이거나 혼인신고 계획 있으신 분들은 이 지원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0만원이면 결혼 준비 비용에 보탬이 된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금액이 좀 아쉽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