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플랜트 및 종합건설 전문기업 웰크론한텍은 KB라이프생명의 시니어 케어 전문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와 총 799억원 규모의 'KB골든라이프케어 북위례 빌리지'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대비 47.93% 규모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도심형 노인복지주택(시니어 하우징) 건립 프로젝트다. 웰크론한텍은 앞서 KB골든라이프케어의 '서초 빌리지'와 '은평 빌리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이번 북위례 빌리지 수주 역시 기존 현장에서 입증된 시공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어진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799억 원 규모 수주는 최근 확정된 424억 5000만 원 규모의 채무면제 및 충당부채 환입 이후 거둔 첫 대형 신규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발채무로 작용하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낸 데 이어 든든한 수주 잔고를 확보함에 따라, 하반기 영업 정상화와 실적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시니어 하우징 등 특수 건축 분야의 시공 경험을 발판 삼아 건설 부문 수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계적 증기 재압축(MVR) 증발 농축 및 아나목스(Anammox) 등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고부가가치 친환경 플랜트 사업을 병행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PF 관련 우발채무 리스크를 해소한 직후 대형 신규 수주를 확보해 본업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건설과 환경플랜트 사업을 균형 있게 성장시켜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