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국인 코스피 '사자'…삼전닉스, 1~2%대 하락
코스닥 사상 첫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4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장보다 86.11포인트(1.38%) 오른 6,343.56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0.24포인트(2.74%) 상승한 757.59다. 코스닥은 이후 3%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2026.8.4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4일 장중 혼조세를 보이며 6,20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18포인트(0.10%) 내린 6,251.2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3.93포인트(1.50%) 오른 6,351.38로 출발해 6,389.40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뒤 장중 한때 6,080.25까지 밀렸다. 이후 다시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천711억원, 1천20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5천549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다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17억원 순매도 중이다.
장중 투자자별 수급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지수는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고 등락하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스퀘어(2.34%),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바이오로직스(1.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8.27%) 등이 오르고 있다.
네이버(NAVER[035420])도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 기대감 속 9.16% 급등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88%), SK하이닉스(-2.43%)는 하락해 지수 상단을 일부 제한하고 있으며, 현대차(-1.78%), KB금융(-0.88%), 신한지주(-1.27%), 삼성생명(-3.30%) 등도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7.06%), 통신(5.45%), 전기가스(3.57%) 등이 오르고 있으며 보험(-2.01%), 유통(-0.55%) 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5.69포인트(4.84%) 오른 773.04다. 4~5%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84포인트(1.47%) 오른 748.1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때 780.63까지 치솟기도 했다.
급등장에 이날 오전 10시 47분꼐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3거래일 연속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3거래일 연속 발동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최근 코스피가 조정을 겪는 사이 순환매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시장 일각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예탁금 인상 등 당국의 대책이 코스닥으로의 순환매를 촉진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코스피 대비 코스닥 수익률이 부진했던 만큼 가격 매력이 크다는 인식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고점 대비 거의 50% 하락한 건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과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며 "이에 바닥권에서 기관 수급 중심의 '체리 피킹(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취사선택하는 행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7.32%), 에코프로(5.43%), 에코프로비엠(3.31%), 레인보우로보틱스(0.44%), 주성엔지니어링(3.83%)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가 강세다.
피에스케이(-0.08%), 파두(-0.16%)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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