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말랐다’ 악플 시달린 아리아나 그란데, 한달 뒤 일시 활동중단

지난달 나온 뮤직비디오 ‘페탈(Petal)’ 속 아리아나 그란데. 유튜브 갈무리

외모 악플에 시달리던 글로벌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란데의 대변인은 2일(현지시각) 미 대중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9월1일 런던에서 열리는 ‘이터널 션샤인’ 투어를 마치고 활동을 잠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가 “그동안 끊임없는 대중의 관심과 감시를 받아 왔다”며 “바쁜 일정에서 벗어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란데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예정됐던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뮤지컬 제작사는 2일 그란데의 하차를 발표하고 “(그란데에게) 우리의 이해와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그란데의 외모와 건강 상태는 끊임없는 추측의 대상이 돼 왔다. 특히 지난달 31일 8집 음반 페탈(Petal)을 발표하고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이전보다 살이 빠진 채 깡마른 모습으로 출연하자 소셜미디어에서 그의 외모를 두고 ‘거식증’ 등 소문이 퍼졌다.

그란데는 그간 자신의 몸매에 대한 악플에 대해 반박해왔다. 2024년 앨범에 수록된 곡(Yes, And?)에서는 ‘내 얼굴은 그대로야, 변장할 필요 없어’, ‘내 몸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 마, 답장도 하지 마’ 등의 가사를 담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2017년 활동 모습. EPA 연합뉴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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