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칠
미국여자프로농구 W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현 선수가 최근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출전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힘을 보탰기 때문이죠. 박지현 선수의 활약 덕분에 현지 팬들은 물론이고 국내 농구 팬들 사이에서도 이 경기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어요.
박지현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3일 열린 포틀랜드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18분 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이라는 알짜배기 기록을 남겼어요. 야투 7개 중에서 5개를 성공시킬 정도로 슛 감각이 매서웠고, 3점슛도 3개 중 2개나 림에 꽂아 넣으며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흔들었죠. 박지현 선수가 한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지난 6월 미네소타 링스전 이후 시즌 두 번째인데, 자신의 WNBA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인 13점에 단 1점 모자란 대단한 기록을 세운 셈이에요.
이날 경기에서 박지현 선수는 1쿼터 후반에 처음 코트를 밟은 뒤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어요. 상대 패스를 날카롭게 가로챈 뒤 직접 골밑으로 돌파해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며 첫 득점을 올렸죠. 박지현 선수의 공수 양면 활약과 더불어 디어리카 햄비 선수가 23점 10리바운드, 은네카 오그우미케 선수가 22점 10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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