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얗게 쏟아지는 장맛비 (사진=연합뉴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에는 27일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는 23일 낮 기온이 36.5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제주기상청) 지점의 일 최고기온이 36.5도까지 올라 1923년 이 지점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관측값 중 역대 5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을 받으며 남풍이 계속 유입되는 가운데 습한 공기가 한라산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는 푄현상으로 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비롯해 오후 4시 기준 지점별 낮 최고기온은 구좌 36.1도, 외도 35.9도, 김녕 35.7도, 성산수산 34.6도, 오등 34.1도, 애월 34도, 성산 33.2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