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개장 초반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7% 급락하면서 시총이 4조8000억달러로 줄었다. 반면 애플은 전장보다 0.4% 상승, 시총이 4조9000억달러로 늘면서 엔비디아를 앞섰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49분 현재 엔비디아 주가 낙폭이 1.8%로 줄고 애플이 전장 대비 0.1%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엔비디아 시총(4조9600억달러)이 애플(4조8600억달러)를 앞선 상태다.
장중 애플이 글로벌 시총 1위를 탈환한 것은 지난해 4월 엔비디아에 1위 자리를 내어준 지 1년 3개월 만이다.
엔비디아는 AI 열풍을 발판으로 한때 시총 5조달러를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돌파했지만 최근 AI 관련주 랠리가 과도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주춤한 상황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5월 중순 고점 이후 전날까지 12% 하락했다.
애플은 그동안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다가 최근 AI 회의론과 맞물려 오히려 데이터센터 투자지출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재평가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