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성평등가족 정책조정위원장인 이수진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성평등가족위원회 당정협의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6.7.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과 성평등가족부는 15일 당정협의를 열고 '고용평등 공시제'의 신속한 도입에 뜻을 모았다.
민주당 성평등가족위 정책조정위원장인 이수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고용평등 공시제 추진을 위한 법안 논의에 신속히 착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고용평등 공시제 도입 등 노동시간 성별 격차 완화, 교제폭력 등 여성폭력 방지 강화, 디지털 성범죄 강력 대응 및 신속한 피해지원, 위기청소년에 대한 신속한 발굴, 세심한 개입과 일상 회복 지원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 변화에 맞는 성평등 정책도 균형 있게, 그러나 강력하게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날 당정협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고용평등 공시제의 시행 시기 관련 "올해 9월까지 법 개정이 마무리되고 3개월간 시행령 등을 만드는 절차를 거쳐 내년 3월에는 제도에 의해서 시행해야 한다는 (부처의)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성평등부는 내년부터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성별 고용 현황과 평균 중위 임금 격차, 일·가정 양립제도 성별 사용 현황 등을 알리도록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공시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임신 중지 약물 '미프진'의 도입을 검토하라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해 "현대약품에서 미프진 사용 허가를 신청한 걸로 아는데 식약처가 약품 허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약 사용을 위해 법이 먼저 개정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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