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외도 녹취 듣고 "퍽퍽 소리 뭐냐"…남편 뻔뻔하게 '부인'

서장훈이 남편의 외도 추정 녹취를 듣고 남편에게 직설적인 질문을 날렸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진실 공방 부부의 남편이 상간 추정녀의 집에서 나온 수상한 녹취와 외도 의혹에 모르쇠로 일관했다. 동시에 아내는 남편이 상간 추정녀와 먹다 남은 음식을 가족에게 가져온 일과 아들까지 동석한 또 다른 상간녀 만남을 폭로하며 분노했다.

9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91화에서는 '진실 공방'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상간 추정녀의 집에서 나온 녹취 파일을 근거로 남편과 상간 추정녀의 성관계를 의심했다.

아내가 제출한 녹취 파일이 공개되자 스튜디오 현장에는 적막이 흘렀다.

녹취를 듣고 따지는 서장훈과 부인하는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녹취를 들은 서장훈은 남편에게 "퍽퍽 폭폭폭 계속 나는 소리는 뭐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남편은 "저도 모르겠다"며 "주방에서 뭘 하다가 저런 소리가 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 번씩 음식을 만들어줬다"며 상간 추정녀의 집에서 음식을 먹은 사실을 언급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해명을 곧바로 반박했다.

상간 추정녀의 원룸 구조를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는 아내는 "주방에서 창문을 열면 철도 앞"이라며 "주방에서 난 소리라면 철도 소리 때문에 들릴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서장훈 역시 "저 소리는 누가 들어도 오해할 만한 소리"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남편은 "그래요? 전 모르겠어요"라며 끝까지 성관계 의혹을 부인했다.

진실공방 부부의 가사 조사를 현장에서 지켜본 3천원 부부도 남편의 태도에 혀를 내둘렀다.

3천원 부부는 "대답할 가치도, 생각할 가치도 없는 말"이라며 "녹음 파일을 듣고 나서부터는 그냥 다 거짓말이라고 판단했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 남편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상간 추정녀와 먹다 남은 음식을 가족에게 가져온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아내는 남편이 상간 추정녀와 먹다 남은 음식을 집으로 가져왔던 일도 문제 삼았다.

아내는 "너희 둘은 나를 철저하게 가지고 놀았다"며 "상간 추정녀랑 먹다 남은 음식을 아내, 아들에게 주고 싶었냐"고 따졌다.

하지만 남편은 "먹으면 되지"라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도 남편은 자신의 행동보다 아내가 이를 알게 된 과정에 더 관심을 보였다.

남편은 "어떻게 알았는지 신기하다"고 반응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 "상간 추정녀가 집에서 쌀국수를 만들어줬다"며 "양을 많이 해서 집에 가지고 왔다. 엄청 맛있었다"고 말하면서 웃음까지 보였다.

아내는 남편의 또 다른 외도 의혹도 꺼냈다.

아내는 남편이 과거 직장을 이유로 타지역을 오가던 시기를 떠올렸다. 이때 남편은 외모를 꾸미기 시작하고 휴대전화에 집착했다고 아내는 주장했다.

당시 남편은 또 다른 상간녀로 의심되는 여성과 식사하는 자리에 아들까지 데리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이에 대해 "그냥 바람 쐬러 갔다. 먹으면 어떠냐"고 반박했다.

하지만 아내는 "바람 쐬려고 그 집 아들하고 너하고 우리 아들하고 밥을 먹냐"고 따져 물었다.

아내에게 더 큰 충격을 준 것은 아들의 말이었다.

아내는 당시 아들이 "엄마, 아빠한테 여자가 있는 것 같아", "우리가 꼭 가족 같은 분위기였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남편은 제작진에게 "아들이 진짜 이야기했나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남편은 외도 의혹 자체보다 아내가 이를 알게 된 경로가 아들인지 의심하는 태도를 보여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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