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빠진 혼돈의 남자단식-이변 속 여자단식 8강 확정! KTTP 시리즈2 최종장 대구에서 열린다

윤효빈(미래에셋증권). /사진=한국프로탁구연맹 제공

2026 KTTP 총재배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여자 단식 8강 대진표. /사진=한국프로탁구연맹 제공2026 한국프로탁구연맹(KTTP) 총재배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가 문경 일정을 마치고 대구로 향한다. 개인 단식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첫선을 보인 단체전도 최종 라운드만 남기며 시즌 두 번째 시리즈 우승 경쟁이 막판으로 접어들었다.

경상북도 문경 국군체육부대(상무) 선승관에서 열린 시리즈2 예선에서는 대회 남녀 개인단식 8강 진출자가 모두 결정됐다.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 도입된 단체전도 최종 라운드만을 남기며 본격적인 우승 향방을 가리게 됐다. 남녀 단식에서는 주요 우승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고, 단체전에서는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감 있는 경쟁 구도가 이어졌다.

남자단식은 장우진(세아)의 기권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가 빠지며 혼돈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원년 시즌부터 상위권을 지켜온 선수들이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규현(미래에셋증권), 우형규(한국마사회),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임유노가 8강에 올랐고, 장한재와 김민서(이상 상무), 김장원(세아), 백동훈(미래에셋증권)도 합류했다.

16강전에서는 두 차례 풀게임 접전이 펼쳐졌다. 프로리그 개인단식은 마지막 5게임을 6점제로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동훈은 안준영(상무)을, 우형규는 박찬혁(한국마사회)을 각각 최종 게임 끝에 꺾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2026 KTTP 총재배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남자 단식 8강 대진표. /사진=한국프로탁구연맹 제공여자단식에서는 예상보다 큰 변화가 이어졌다. 시리즈1 우승자 최효주(대한항공)가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화성도시공사 유니폼을 입고 처음 프로리그에 나선 이시온이 조별 예선 4전 전승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16강 첫 경기에서 현역 국가대표 박가현(대한항공)에게 패하며 돌풍은 8강 문턱에서 멈췄다.

'만년 우승후보'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은 팀 동료 김하영에게 패해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프로리그 인기 선수 유시우(화성도시공사)도 윤효빈(미래에셋증권)에게 막혀 일찍 대회를 마쳤다. 반면 이은혜(대한항공)는 최서연(미래에셋증권)을 꺾고 8강에 오르며 2025 파이널스 원년 챔피언다운 저력을 보였다.

첫선을 보인 단체전도 문경 일정 동안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15전 8선승제 방식 속에 벤치 전략과 선수들의 집중력이 맞물리며 매 경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남자부는 세아와 미래에셋증권이 대구 최종 라운드에서 맞붙어 우승팀을 가린다. 승리하는 팀이 정상에 오른다. 여자부는 미래에셋증권이 이미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마사회와 마지막 경기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프로리그는 하루 휴식 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긴다. 11일부터 남녀 개인단식 8강과 준결승, 결승, 단체전 최종 라운드가 이어지며 시리즈2 각 종목 챔피언이 모두 결정된다.

문경에서 윤곽을 드러낸 시리즈2는 이제 대구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본선 주요 경기는 ENA스포츠와 유튜브 KTTP 한국프로탁구리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6 KTTP 총재배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일정. /사진=프로탁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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