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 사업·파크골프장 확대 등 문화·체육·관광 과제 발표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28일 과천 경마공원의 도내 이전을 포함한 문화·예술·체육·관광·콘텐츠 분야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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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문화예술특별위원회는 이날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브리핑을 열고 과천 경마공원을 도내 다른 곳으로 이전해 경마와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유치 희망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29일 과천 방첩사 부지(28만㎡)와 인근 경마공원(115만㎡)을 이전하고 이 부지를 통합 개발해 9천800가구를 공급하는 등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수도권 우수 입지에 약 6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문화예술특위는 문화 바우처 사업을 확대해 문화와 체육을 복지의 개념으로 확장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현재 국가의 청년문화지원혜택에서 제외돼 온 만 21∼23세 청년 4만5천명을 경기컬처패스로 새로 지원하고 '만원의 행복석' 바우처 지원 연령을 기존 70세에서 65세로 낮춰 청년과 어르신 6만4천명이 문화 혜택을 받게 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컬처패스는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숙박 등 분야의 문화생활을 연간 최대 6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만원의 행복석은 노인과 등록장애인, 다자녀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공연 티켓을 1만원에 제공하는 제도이다.
현재 도내 60곳인 파크골프장은 106곳으로 대폭 확대해 노인 여가와 건강을 지원하도록 했다.
문화예술특위는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촌 등을 청년 예술 클러스터로 공식화해 직접 지원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경기권역 유치를 추진해 K컬처·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것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김준혁 문화예술특위원장은 "문화는 하루에 만들어지지 않는 만큼 도민이 먼저 체감할 사업부터 단기와 중장기로 나누어 추진해야 한다"며 "도민의 일상이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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