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두산 'ML 1라운더' 전격 퇴출→NEW 외인 윤곽 나왔다 "1루 또는 3루 내야수"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후반기 대도약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 외국인 타자인 다즈 카메론과 결별하기로 했다.

두산 관계자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앞두고 카메론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카메론을 말소하는 대신,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인 최승용을 1군 엔트리에 새롭게 등록했다.

그리고 두산 관계자는 이에 더해 "구단은 내일(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카메론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조속히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카메론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이 1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영입한 외국인 타자다.

카메론은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은 뒤 202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데뷔했다.

올 시즌 개막부터 카메론은 꾸준하게 출장하며 두산 외야의 한 축을 담당했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올 시즌 7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7(279타수 80안타) 9홈런, 2루타 19개, 3루타 3개, 43타점 39득점, 9도루(0실패), 30볼넷 3몸에 맞는 볼, 53삼진, 장타율 0.473, 출루율 0.360, OPS(출루율+장타율) 0.833의 성적을 마크했다. 득점권 타율은 0.244. 대타 타율은 0.500.

다만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206의 성적으로 주춤했다. 급기야 지난 21일 LG 트윈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25일 한화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각각 침묵했다.

카메론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두산은 외야에서 김민석과 류승민이 나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결장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카메론은 최근 사령탑에 직접 면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카메론에게 더 이상의 시간은 주어지지 않았다.

사령탑인 김원형 두산 감독은 28일 경기를 앞두고 카메론에 관해 "카메론이 부진하다기보다, 현재 팀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고려했다. 아무래도 외야 쪽에서는 (김)민석이와 (류)승민이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의 출전 비중을 높이려면 카메론과 포지션이 겹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방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외국인 타자에 관해 "내야수 쪽으로 조금 알아봐 달라고 했다. 1루와 3루 포지션을 볼 수 있는, 그리고 3루수 또는 2루수 이런 것보다는 타격에 능력이 있는 선수가 좋다고 생각한다. 교통정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카메론을 보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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