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정청래 '연대론' 직격…김어준엔 "혐오부터 막아야"

[the300]"정청래, 정치적 욕심 내려놔야…원팀 지도부 구성이 먼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1심 판결 관련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민주당 의원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21.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되는 이건태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의 '연대론'을 공개 비판했다.

이 의원은 28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청래 전 대표는 '범민주진보연대'를 앞세워 사실상 연대와 합당 논의를 꺼내며 당대표 출마를 위한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직격했다.

그는 "겉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통합'을 내세우지만 정작 핵심은 조국혁신당 등과의 연대와 합당 문제를 전당대회 의제로 끌어들이는 것"이라며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할 때인가.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는 이재명 정부를 완벽하게 뒷받침할 원팀 지도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금 민주당 내부 갈등의 원인도 다른 데 있지 않다. 그동안 지도부가 이재명 정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결집하기보다 자기정치에 몰두하면서 당내 갈등을 키워온 데 있다"며 "문제를 만든 당사자가 이제 와서 '4통 통합'과 '범민주진보연대'를 이야기하며 마치 그것이 부족해 지금의 상황이 초래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전 대표는 지금 민주당만으로는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벌써부터 연대와 합당을 이야기하는 것이냐"며 "연대와 합당은 특정 정치인의 전당대회 전략으로 소비될 사안이 아니라 새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 충분한 당내 공론화와 당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신중하게 논의해야 할 중대한 문제"라고 했다.

그는 "지금은 정치기술을 부릴 때가 아니라 반성과 책임을 이야기할 때"라며 정 전 대표를 향해 "정치적 욕심은 잠시 내려놓으시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방송인 김어준씨를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급기야 (김씨가 운영하는) 딴지일보 게시판에 이재명 대통령의 장애를 희화화하고 조롱하는 그림까지 등장했다"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풍자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장애를 비하의 소재로 삼는 순간 그것은 풍자가 아니라 범죄이고 혐오"라며 김씨를 향해 "지지층이탈, 범진보통합을 운운하기 전에 이런 게시물부터 즉시 삭제하고 재발 방지에 나서 달라"고 했다.

앞서 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는 유시민 작가가 출연했다. 유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통합 행보를 '재건축'에 비유하며 비판하자 갈라치기를 조장하는 혐오 게시글부터 관리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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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tg4y78
    2026.06.2820:45
    통이나 오줌이나 둘다 더러운 한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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