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내년 여름, 소녀시대 20주년을 맞아 큰 프로젝트로 돌아오겠다고 귀띔했다.

27일(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404회에서는 한국 농가를 살리기 위해 열혈 홍보에 나선 '식재료 매니저' 이영자의 미식 투어와 진화를 멈추지 않는 소녀시대 티파니 영의 프로페셔널한 하루가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침샘 세포'와 '본업 세포'를 제대로 깨웠다. 특히 이영자 표 양대파 김치와 고기의 예술적인 조합에 제대로 빠져든 전현무의 '김친놈' 모먼트는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보석보다 빛나는 소녀시대의 리드 보컬이자, 뮤지컬과 연기까지 접수한 종횡무진 올라운더 티파니 영이 참견인으로 출격했다. 티파니 영은 먼저 "결혼 후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을 마주할 힘이 생겼다"고 밝히며 스튜디오에 사랑 세포를 가득 뿌렸다. 여기에 10주년과 15주년 등 기념비적인 해에 매번 컴백했던 만큼, 내년 여름에도 소녀시대 20주년을 맞아 큰 프로젝트로 돌아오겠다고 귀띔,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전현무, 양세형과 함께 식재료 원정길에 오른 이영자의 진심이 드러났다. 과거 외국 종자에 막대한 로열티를 지급해왔지만, 주요 작물을 국산화하고 신품종 개발에 힘쓰며 로열티 비율을 낮춰온 국내 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것. 품종 홍보가 잘되지 않아 소비가 되지 않으면 전량 폐기돼야 하는 것이 현실 속에서 계속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렇게 이영자가 찾아낸 첫 번째 식재료는 바로 서양배와 동양배를 교배해 개발한 '그린시스'. 사과처럼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단맛과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었다. 세상에 나온 지 7년째가 됐지만, 아직 소비자들이 잘 모른다는 그린시스는 이영자 매니저 덕에 데뷔, 앞으로 돌풍을 일으킬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이어 이영자가 알린 식재료는 청년 농부가 고등학교 2학년 때 개발했다는 '양대파'. 양파와 대파의 장점만 가져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단맛 가득한 파를 만들어 특허를 출원했고,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지난 방송에서 이영자가 양대파 김치를 소개한 뒤 세 달 치 매출이 한 달 만에 나올 정도로 큰 반응이 이어졌고, 청년 농부는 자신뿐 아니라 함께하는 농가들에게도 실질적인 판로와 매출 변화가 생겼다며 감사 편지와 함께, 200평에 달하는 양대파 하우스를 선물했다. 이영자는 그린시스를 비롯한 특급 양념을 제조해 양대파 김치를 뚝딱 담가냈고, 자연석 돌판 위에 삼겹살, 곱창, 복분자까지 올려 '예술 작품' 같은 또 다른 레전드 먹방을 완성했다. 이영자는 "발견에 그치지 않고, 그걸 발전시킨 게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청년 농부를 응원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식재료를 알리고 싶다는 클래스가 다른 포부를 전하며, 몸도 마음도 배부른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어 데뷔 19년 차에도 끊임없이 진화 중인 티파니 영의 워커홀릭 일상이 베일을 벗었다. 과거 친동생이 홍석천의 매니저로'전참시'에 출연했던 특별한 인연으로 참견인들의 반가움을 자아낸 매니저 지영배는 티파니 영과 함께 일한 지 6개월 정도 됐지만, 뮤지컬, 해외 투어, 국내 공연, 앨범 작업까지 1년 치 일정을 이미 소화한 듯한 빼곡한 스케줄을 전했다.
이처럼 수많은 일정을 소화하는 열정 뒤에는 티파니 영의 철저한 관리와 모든 것을 분석하고 공부하는 자세가 있었다. 과거 성대결절을 두 번이나 겪은 후, 2주에 한 번씩 이비인후과에서 정기 검진을 받는다는 그는 담당 의사와 의학 전문 용어로 소통하고, 목 해부학 사진을 보며 함께 분석하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뇌상태를 디테일하게 알고 싶어 '뇌스캔'까지 받은 뒤, 의사에게 너무 꼼꼼하게 질문하는 바람에 "50대까지 병원 안 와도 된다"는 진단까지 받았다는 에피소드에 참견인들도 혀를 내둘렀다.
티파니 영은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연습실에도 가장 먼저 도착했다. "몸을 뮤지컬 시간에 맞추는 시간"이라는 매니저의 제보대로, 의상과 소품은 물론이고 원작 웹툰에 표현된 눈동자까지 '유미'에게 동기화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것. 이처럼 홀로 몸을 풀고, 발성과 움직임을 점검한 뒤 단체 연습에 돌입한 티파니 영은 성실 세포를 연습실에 뿌렸다. 여기에 작품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 커피차를 찾아내 서프라이즈 외조를 한 남편 에피소드까지 전하며,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트리플 천만 배우 이동휘의 일상이 공개된다. 평소 옷에 관심이 많은 '풀 소유' 패셔니스타답게 연극 연습실을 찾아 배우들에게 직접 챙겨온 옷을 나누는 모습부터, 천진난만한 분위기를 지우고 온전히 몰입한 배우의 모습까지 반전 매력이 예고된다. 여기에 찐친 엑소 수호와의 만남, MSG워너비 멤버(?) 지석진 빙의까지, 옷도 웃음도 아낌없이 주는 끼쟁이 이동휘의 하루가 기대를 높인다. 또한 박소영 아나운서의 일상도 그려진다. AI 아나운서와의 대결로 위기감을 느끼는 현장부터, SK하이닉스 출신 김준상 아나운서와의 주식·성과급 토크, '무한도전 런'에서 이상형 박명수와 마주한 순간까지, 무한 햇살캐 박소영의 다채로운 하루가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05회는 오는 4일 토요일 평소보다 조금 이른 밤 11시 MBC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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