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학생부 등급 대학 추천해줘”…교육부, ‘대입정보 AI 챗봇’ 운영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 시범 개통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대입 챗봇 서비스. 교육부 제공

교육부가 대입정보포털에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챗봇을 탑재해 시범 운영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대입 챗봇 서비스를 29일부터 시범 개통한다고 밝혔다. 포털에 흩어져 있는 방대한 입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학생과 학부모는 챗봇을 통해 대학별 입학 전형 운영 방법과 일정, 입시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 △△전형 지원 시 지원 자격과 필요서류는’, ‘○○대 △△학과 수시 전형 알려주세요’, ‘○○대 △△학과 전년도 입시결과를 알려주세요’, ‘○○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등의 질문을 던지면 챗봇이 답변하는 식이다.

개인의 성적이나 관심 분야를 입력하면 대학·학과·전형도 추천받을 수 있다. ‘학생부 1.5등급이랑 비슷한 대학 추천해줘’라고 물으면 학생부교과 전형 기준으로 수시 등급 70% 컷이 1.2~1.8인 대학 목록을 제시하는 식이다. 데이터 출처 표기 기능, 대화 맥락을 기억해 연속 질문에 답하는 멀티턴 기능, 대입 용어 설명 기능 등도 적용됐다.

챗봇은 앞으로 두 달간 실사용자의 사용 양상 분석과 오류 개선 과정을 거쳐 9월1일 정식 운영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9월 초부터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오는 7월부터 사교육 수요가 높은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도 실시한다. 7월2일부터 매주 목요일 대입정보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250명이 신청 가능하다. 결과는 2주 이내에 받을 수 있고, 학생당 월 1회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정보 제공도 병행한다. 오는 7월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국 150개 대학교가 참석해 입학전형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는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대입상담교사단이 참여하는 ‘1:1 대입 대면 상담관’도 운영되며, 대입정보포털에서 7월1∼3일 사전 신청을 받는다. ‘2028 대입 정보 권역별 설명회’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개최되며, 대입정보포털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2028 대입 정보 권역별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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