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디즈, 마침내 인스파이어도 점령 "모든 게 빌런즈 덕분"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한 계단 더 성장했음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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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름 특집 단독 콘서트 '2026 서머 스페셜 '더 엑스케이프'(Xdinary Heroes 2026 Summer Special 'The Xcape')의 첫날 공연이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2021년 데뷔 싱글 '해피 데스 데이(Happy Death Day)'로 데뷔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림픽홀, 핸드볼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을 차례로 점령해가며 범접할 수 없는 성장세를 증명해낸 바 있다. 심지어 잠실실내체육관 입성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인스파이어 아레나 첫 단독 입성까지 성공, 불과 반년 사이 훌쩍 커진 이들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일반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열기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공연 한 시간 전부터 드레스 코드 '레드'로 맞춰 입은 팬들로 북적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역시 '용광로' 콘셉트에 맞춰 붉은 조명과 용암 비주얼의 스크린으로 팬들을 반겼고, 공연 시작 시간인 오후 5시 정각에 맞춰 강렬한 드럼 소리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몸풀기를 위해 준비한 곡은 'NO Cool Kids Zone' 'BBB (Bitter But Better)' 'ICU' 'Money On My Mind'. 시작부터 '빌런즈(팬덤명)'의 자발적인 떼창과 스탠딩을 유도하는 강렬한 무대로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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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날 정도로 열정적인 첫 파트를 마치고 내려온 건일은 "잘 지내셨냐. 너무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너무 보고 싶었다. '더 엑스케이프'에 오신 여러분 모두 환영한다"라고 외쳤다.


이어 건일은 "지금 덥다고 하시는 분들 이제 큰일 났다. 왜냐면 이제 더 더워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작년 콘서트 때도 '더위는 이열치열로 이겨야 한다'라고 했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다. 다만 한 가지는 약속드리겠다. 땀 뻘뻘 흘릴 정도로 놀고 나서 집에 갈 땐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바람이 여러분들을 맞이해줄 거다. 그 공기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고, 주연도 "분명한 건 이곳은 밖보다 더 뜨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뒤에 있는 용광로가 폭발할 때까지 놀아보자. 웰컴 투 서머 헬이다"라고 소리쳤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첫 단독 입성한 소감도 밝혔다. 준한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드디어 무대를 펼치게 됐는데, 이게 다 '빌런즈' 덕분이다. 감사하다는 말 밖엔 안 나온다"라고 수줍게 들려줬으며, 오드는 "먼 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고생해서 와준 만큼 끝장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6 서머 스페셜 '더 엑스케이프''는 28일까지 진행된다. 공연을 마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기세를 몰아 오는 5월과 6월 유럽 및 영국 일대에서 스페셜 라이브 '더 뉴 엑스 씬(The New Xcene)'을 열고 활약을 이어간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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