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11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당시 수사팀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종합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최재훈 당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과 김민구 대전지검 공주지청장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특검은 2024년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디올 가방 수수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 과정에 봐주기 의혹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김 여사 사건 수사팀은 지난 2024년 7월 서울 종로구 창성동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김 여사를 출장조사하는 편의를 제공한 지 3개월 만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종합특검은 수사기록이 김 여사 무혐의 결론에 맞게 짜 맞춰졌다고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종합특검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전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하고,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