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구 출범 앞두고 임시청사 건립 막바지…6년간 임차

"이달 말부터 업무 가능토록 준비 중"

인천 검단구청 임시청사 공사 현장
[인천 서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오는 7월 1일 행정체계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인천시 검단구의 임시청사 건립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9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검단구 임시청사 건축 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와 통신선 연결 등 마무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임시청사는 현주소를 기준으로 서구 당하동 일대 3만2천212㎡ 부지에 5개 건물로 조성됐다.

본관 2개 동과 의회동, 보건소 건물이 각각 3층 규모로 지어졌고,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 역할을 하는 정보통신센터도 1층짜리 건물로 별도 마련됐다.

청사는 일반적인 콘크리트 건물을 짓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드는 조립식 컨테이너(모듈러 공법)로 지어졌다.

출범 시한에 맞춰야 하는 데다, 정식 청사가 마련되면 다시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 고려됐다.

조립식 건물이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보완했다. 샌드위치 패널 등 기존의 벽체 대신 방화 기능이 뛰어난 그라스울(유리솜) 단열재를 석고보드 사이에 채우는 방식을 택했다.

건축된 청사 건물(컨테이너)은 민간업체 소유로, 검단구는 매년 25억원씩 6년간 임차료를 지급하게 된다.

제작·설치비 41억6천여만원 등을 포함하면 모두 207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예정이다.

6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임차료 등은 재협상해야 한다.

서구는 이달 20일까지 건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가구 배치 등 부수 작업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최소한 한 달 전부터는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차질 없는 개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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