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붕괴의 중심에 서 있다"며 "팀 동료들이 숙적 FC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를 준비하며 리그 역전 우승의 희망을 끈질기게 붙잡고 있지만, 부상 중인 음바페는 새로운 여자친구와 럭셔리 요트 휴가를 떠나 불화의 시발점이 됐다"고 보도했다.
여론마저 이미 음바페에게 등을 돌린 모양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나가라(Fuera)'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음바페의 방출을 요구하는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더 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음바페 매각을 촉구하는 팬들의 온라인 청원 서명은 이미 수백만 명을 넘어섰다. 팬들은 "마드리디스타들이여, 침묵하지 말고 클럽의 미래를 위해 목소리를 내라"라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상황이 이쯤 되자 구단 수뇌부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풋볼365'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현재 상황 때문에 음바페 매각을 고려하고 있음을 알렸다. 만약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구단의 권위를 되찾기 위해 음바페를 매각하는 결정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음바페 측은 선수의 프로의식에는 문제가 없다는 성명을 냈지만, 차가운 민심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인 분위기다. 아르벨로아 감독마저 "우리는 턱시도를 입은 선수가 아니라 땀과 진흙으로 유니폼을 적시는 리더를 원한다"라며 사실상 음바페를 저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