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슈야
미국 체육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전 국가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의 연쇄 성폭행 사건
그리고 이를 은폐·방치한 미국 연방수사국(FBI) 및 체조협회의 행태를 고발한 청문회 소식 입니다
의료진의 권위와 치료를 가장한 악랄한 수법, 그리고 피해자들의 절규와
기관의 직무유기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인 것 같아서 보는 내내 맘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30년간 이어진 사상 최악의 아동 성폭행
미국 여자 체조 국가대표팀과 미시간 주립대 주치의로 일했던 래리 나사르는 의사라는 지위와 신뢰를 악용해 수십 년 동안 265명이 넘는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미성년자였으며, 그는 골반 교정 등 '특수 치료'인 것처럼 속이거나 "올림픽에 나가려면 필요하다"며 선수들을 가스라이팅하고 처벌을 피해 갔습니다.
https://youtu.be/MgpqDx8FlLY?si=OcxUlOdn0zxuW4sz
체조 스타들의 눈물 어린 고발과 기관의 은폐
시몬 바일스를 비롯해 맥카일라 마로니, 알리 레이즈먼, 매기 니콜스 등 금메달리스트 선수들은 미 상원 법사위 청문회에 참석해 나사르의 범행을 고발했습니다.
마로니의 증언: 수면제를 먹인 뒤 옷을 벗겨 성폭행을 저지르는 등 끔찍한 학대가 이어졌다고 폭로했습니다.
조직적 방임: 피해자들이 일찍부터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체조협회와 올림픽위원회는 이미지 타격을 우려해 이를 묵인하고 침묵을 강요했다고 하네요..
책임을 저버린 FBI의 늑장 부실 수사
FBI는 2015년에 이미 범죄 단서를 포착했음에도 수사를 5주 이상 방치하고 늑장 대응했습니다.
심지어 피해자의 진술 내용을 누락·왜곡하거나 허위로 작성했으며, 담당 수사관은 사건 처리 도중 체조협회장과 구직을 논의하는 등 이해충돌 행위까지 저질렀습니다.
이들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수개월 동안 70명이 넘는 어린 선수가 추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철저한 단죄와 남겨진 과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후 나사르는 아동 음란물 소지 및 1급 성범죄 혐의 등으로
연방법원과 주 법원에서 형기를 모두 합쳐 최고 징역 360년(사실상의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체조협회장과 이사진, 대학 총장 등 책임자들은 사임했으며, 피해자들은 부실 수사를 한 정부를 상대로 대규모 손해배상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나 국가 시스템이 가해자를 감싸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묵살했던 씻을 수 없는
상처는 체육계 전반에 무거운 경고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체육계 음악계등 예체능 계열들에서 벌어지는 혹시 모를..
안타까운 사건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꿈을 가진 아이들이 젭알 상처받지 않기를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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