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글로벌 자본시장, 다음 세대의 도약 그리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길'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6.10.27 (사진=연합뉴스)]
미래에셋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에 이어 추가 M&A에 나섭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글로벌전략가(GSO)는 오늘(27일) 경희대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곧 M&A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래에셋은 디지털자산 사업 강화를 위해 코빗을 인수한 바 있는데, 추가적인 인수합병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또한, 박 회장은 "앞으로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큰 국가의 기업을 대상으로 M&A를 지속해 진행할 것"이라며, "제일 하고 싶은 곳은 미국과 중국"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본토에서 (추진 중인) M&A가 아마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 회장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반도체 고점론에 대해 틀릴 가능성이 있다며, "메모리와 HBM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창신메모리까지 포함해서 4개밖에 안 된다"며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올라가면 살 수 있지만 확대가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레버리지 ETF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회사 이익을 위해 상품을 만들지 않는다"며 "(레버리지 ETF) 좋아했으면 홍콩에서 할 수 있었을 텐데 안 했다. 한국 사람이 손해 볼까 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두 배, 세 배, 미국의 열 배 코인 레버리지는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느낌이 확 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