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농민 신뢰 회복 모색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초안전사회 범정부 대응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3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6일 농어민들과 만나 각종 현안에 관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농어민과의 대화' 행사를 주재한다.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농지 조사,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 등 농림어업 관련 현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농민들이 우려를 표해 온 정책들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기보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냄으로써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앞서 이달 8일 "시한을 정해놓지 말고, 진정성을 갖고서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으며 대화해달라"며 연내 CPTPP에 가입 신청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19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불신을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곧 농민단체를 만나 쟁점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농지 조사와 관련해서도 농민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정책의 취지를 잘 설명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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