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3년 만에 이마트 대표이사로 복귀합니다.
핵심 사업과 미래 신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구상인데요.
이를 뒷받침할 역대 최대 규모 신규 임원들도 발탁했습니다.
신채연 기자, 정용진 회장이 전면에 나서는군요?
[기자]
네, 지난 2013년 이마트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지 13년 만의 복귀입니다.
이마트는 마트 사업뿐 아니라 부동산과 복합쇼핑몰 개발 사업 부문인 신세계프라퍼티와 스타벅스, 조선호텔앤리조트 등의 사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6월엔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에도 취임했는데요.
유통업을 넘어 AI 데이터센터와 콘텐츠·엔터 등 대규모 투자와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 회장이 책임경영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홍극 신세계까사 대표가 이마트와 SSG닷컴 대표를 겸직하며 정 회장을 보조하게 됩니다.
[앵커]
역대 최대 규모 임원 발탁도 이뤄졌다고요?
[기자]
네, 36명의 신규임원 승진 인사를 진행하면서 그룹 전체 임원 가운데 40대 비중을 18%로 높였습니다.
호텔 부문의 손종원 스타쉐프가 6년 연속 미쉐린 스타를 유지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전문임원에 오르는 등 젊고 전문성 있는 인재들을 발탁했습니다.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백화점과 면세, 패션 부문은 실적 개선세를 고려해 큰 변화 없이 안정적 인사에 무게를 뒀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