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에 "인사 다시, 치겠다"...공형진 무례한 진행 논란

배우 공형진(57)이 공식 석상에서 무례한 진행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극동방송 유튜브 채널

배우 공형진(57)이 공식 석상에서 무례한 진행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공형진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 특별공연의 중간 진행자로 차지연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서 차지연은 공형진을 향해 고개 숙이며 "안녕하십니까 선배님"이라고 깍듯하게 인사했다. 그러나 공형진은 "선배니까 다시 한번 인사"라고 말했다. 이에 차지연은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했다.

공형진은 "오늘처럼 너무 영광스러운 날. 아멘, 할렐루야. 참석하게 돼서 너무 기쁘지 않냐"고 물었고 차지연은 주먹을 쥔 채로 "아멘"이라고 했다. 이를 본 공형진은 "조금 있으면 치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차지연은 "아닙니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넘겼다.

이후에도 공형진의 부적절한 발언은 이어졌다. 그는 무대 뒤 화면에 차지연의 이름과 사진을 보고 "내 사진은 왜 없냐. 내가 얘보다 훨씬 선배인데"라고 했다. 이에 차지연이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공형진은 "대세니까"라고 했다. 차지연은 "아니다.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차지연이 다음 무대를 소개하며 "이제 해가 뉘엿뉘엿 지면서"라고 운을 떼자 공형진은 "너 왜 연기해?"라고 지적했다. 차지연이 "저 원래 이런데요"라며 당황해하자 공형진은 "그냥 평소처럼 해"라고 했다.

이후에도 공형진은 차지연의 말을 중간에 끊으면서 "이게 원래 제 대사인데 얘가 했다. 근데 오늘 차지연이 주인공이니까 봐주겠다"고 했고, 차지연은 "아니다. 주인공 아니다"라고 말하며 손사래를 쳤다.

차지연의 한 팬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보는 내내 아슬아슬하고 불편하고 불쾌하고 속상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친하다고 해도 공식 석상에서 '얘가', '지가'라고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다", "보기 불편하다", "공형진은 사회자로서 자질이 부족해 보인다" 등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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