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파트 관리비 최고는 나인원 한남…"월 평균 170만원"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지난해 전국 아파트 가운데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의 세대당 월평균 관리비가 월평균 170만1천84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이 14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6년 전국 아파트 관리비 현황 및 순위'의 '전국 공용관리비 상위 30개 단지'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말했다.

나인원 한남에 이어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삼성동'이 월평균 122만6천292원, 용산구 '한남더힐'이 119만1천321원으로 각각 100만 원을 넘었다. 강남구 '아카데미스위트'(102만2천924원)와 '동양파라곤'(98만947원)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서울 양천구 '목동트라팰리스'(81만9천372원), 용산구 '래미안첼리투스'(76만9천848원), 영등포구 '서울아파트'(74만5천663원), 성동구 '트리마제'(69만5천689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감 질의하는 정동만 의원
(정선=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이 20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0 yangdoo@yna.co.kr

서울 외 지역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경동제이드'의 세대당 월평균 관리비가 91만8천389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권선구 '힐스테이트수원테라스'가 43만6천749원, 세종특별자치시 '가온마을8단지'가 29만4천107원, 대전 서구 '중흥S-클래스프라디움'이 25만739원으로 파악됐다.

정 의원은 "국민이 거주 지역과 아파트별 관리비 수준을 쉽게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가 보다 투명하게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자료는 전국 1만5천684개 단지(약 998만 세대)의 현황으로, 세대당 월평균 관리비는 난방비·전기료·수도료 등 개별사용료를 포함한 금액이다.

bueno@yna.co.kr

조회 988 스크랩 0 공유 2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