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도전’ 남자축구,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결승서 일본과 맞대결

일본의 오제키 유토가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강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슈팅하고 있다. 오사카/로이터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이민성호가 결승전에서 일본과 맞서게 됐다. 3회 연속 결승전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살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강 중국과 경기에서 이영준과 배준호의 연속골로 2-1로 이겼다.

2014 인천 대회부터 지난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까지 정상에 선 한국은 3일 저녁 7시30분 일본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부터 항저우 대회까지 2회 연속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이겼다. 2014 인천 대회 결승전에서는 북한을 꺾었다.

일본은 이날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장 혈투(1-1) 뒤 승부차기에서 9-8로 승리해 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일본은 전반 10분 실점해 0-1로 끌려갔으나, 이후 파상적인 공세로 상대를 몰아붙이다가 정규시간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 이시바시 세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 들어간 두 팀의 대결에서 일본은 우세를 점했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일본의 10번째 키커가 골을 넣은 반면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찬 공은 골 가로대를 맞고 나오면서 승패가 갈렸다.

앞서 결승에 선착한 이민성 감독은 한·일전 가능성에 대한 일본 취재진 질문에, “한·일전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보다는 우리에겐 또 다른 목표가 있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경기할 뿐”이라고 말했다.

나고야/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조회 41 스크랩 0 공유 0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