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내이션스리그 리그B 이스라엘-오스트리아전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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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스라엘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가 득점을 터트린 뒤 총을 쏘는 듯한 동작으로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추가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스라엘 대표팀의 20세 공격수 사예디 아부 파르히는 2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1차전에서 후반 10분 동점 골을 터트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후반 7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파르히는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파르히의 옐로카드 이유는 부적절한 골 세리머니 동작 때문이었다.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동점 골을 터트린 파르히는 코너 플래그를 들고 총을 쏘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주심은 파르히의 세리머니가 도발적이라고 판단해 옐로카드를 꺼낸 뒤 경고 누적 퇴장을 선언했다.
축구 규정에 따르면 도발적이거나 조롱·선동적인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에게 경고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이스라엘은 수적 열세 속에 결국 1-3으로 패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번 사건이 아일랜드축구협회가 이스라엘과의 UEFA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3조에서 예정된 2연전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캠페인이 벌어지는 가운데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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