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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 관광지 콜로세움에서 조명 설치를 하던 노동자가 사망했다고 현지 안사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콜로세움에 새로운 조명 시스템을 설치하던 20대 작업자가 약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응급 의료진이 출동해 심폐 소생술을 했지만 작업자는 숨졌다고 당국은 전했다.
콜로세움 측은 애도의 뜻으로 사고가 난 2층 구역을 이날 하루 일반 관광객에 폐쇄하기로 했다.
고대 로마의 권력과 문화를 상징하는 콜로세움은 약 2천년 전 네로 황제의 거대한 황금궁전을 헐고 그 자리에 세워진 원형 경기장으로 연간 1천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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