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걸 출신' 미모의 엄마 복서, 10대 틱톡커 상대에 코웃음 "예쁘구나, 내 아들보다 어리네?"... "미모는 져도 주먹은 이겨"

칼라 제이드. /사진=더선 갈무리

링걸 출신 복서 칼라 제이드(37·영국)가 10대 소셜 미디어(SNS) 스타 에리카 나이트(19·아이슬란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선 제압에 나섰다.

영국 '더선'은 17일(한국시간) 제이드가 나이트를 향해 "25만 명의 팔로워는 집에 두고 와라. 나는 주먹을 챙겨가겠다"고 도발했다고 전했다.

미스피츠 복싱(Misfits Boxing) 115파운드(52kg) 여성 라이트급 챔피언인 제이드는 네 아이의 어머니다. 19세인 나이트보다 18살이 많으며, 심지어 제이드의 첫째 아들은 나이트보다 나이가 많다. 두 선수는 오는 10월 10일 링 위에서 격돌한다.

제이드는 나이트의 실력을 깎아내렸다. 그는 "나이트는 복싱 실력보다 도발적인 틱톡 영상으로 유명해진 선수"라며 "링 위에서 단둘이 남았을 때도 그 자신감이 이어질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37살이고 다 큰 어른이다. 틱톡에서 어린아이와 논쟁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카메라가 꺼지고 경기 시작 공이 울리면 진짜 싸움이 시작된다"며 자신의 풍부한 인생과 실전 경험을 강조했다.

에리카 나이트. /사진=더선 갈무리칼라 제이드. /사진=더선 갈무리런던 출신의 제이드는 이색적인 경력을 가졌다. 맨너클 파이팅 챔피언십(BKFC) 등 주요 격투기 단체에서 링걸로 활동하다 직접 글러브를 꼈다. 미스피츠 복싱에서 전 BKFC 스타 테일러 스탈링 등을 꺾고 챔피언에 오르며 무패 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지난 3월 펄 곤잘레스와의 125파운드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패배를 맛봤다. 당시 제이드는 기자회견장에서 상대의 뺨을 때리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본 경기에서도 5라운드 혈투 끝에 상대 코에 출혈을 일으켰으나 2-3으로 아깝게 판정패했다.

제이드는 첫 패배에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비록 졌지만 내 경기력에 진심으로 만족했다. 첫 패배가 오히려 더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현재 훈련에 매진 중인 제이드는 베테랑들과 싸우며 쌓은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나이트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칼라 제이드. /사진=더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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