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광복절 연휴 호우피해로 인해 휴원 중인 거제식물원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무료로 임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거제식물원 일대 복구를 대부분 마무리했으며 관람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무료 임시 운영 기간 시설 상태와 관람객 동선 등을 최종 점검하고, 오는 22일 하루 휴원한 뒤 23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이후 식물원을 다시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각계각층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시설 복구와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했다"며 "임시 운영 기간에 부족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식물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거제면에 있는 거제농업기술센터와 거제식물원 등은 침수 피해를 봤다.
지역 대표 축제인 거제섬꽃축제의 행사장으로 활용되는 거제식물원 일대가 물에 잠기면서 시는 올해 축제를 사상 처음으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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