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포항 북동쪽 35해리 해상서 여객선 착함 구조

[동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울릉도를 출항해 포항으로 향하던 대형 여객선에서 뇌출혈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헬기로 경북 포항까지 긴급 이송됐다.
15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A(57)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께 여객선에서 심한 어지럼증 호소하고 뇌출혈 의심 증상을 보이며 상태가 악화해 동해해경청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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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은 헬기를 출동시켜 포항 북동쪽 약 35해리 해상에서 여객선에 내려앉아 오후 5시 12분께 A씨를 태운 뒤 응급조치하며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해 포항 소재 B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는 "해상에서는 육상과 달리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병원까지 신속하게 이동하기 어려운 만큼 해양경찰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여객선 착함 등 다양한 구조훈련을 충실히 해온 결과가 실제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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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