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 378건·인용률 32.7%…국내 언론사 중 1위
블루닷에이아이 분석 결과…전체 출처 1위는 다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에 여러 분야의 뉴스 추천을 요청했을 때 연합뉴스가 국내 언론사 가운데 가장 많이 인용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4일 AI 기반 미디어 설루션 개발 기업 블루닷에이아이가 공개한 검색 AI 출처 분석 결과에 연합뉴스는 인용 수 378건, 인용률 32.7%를 기록했다.
국내 언론사 가운데 인용 수와 인용률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 종합일간지와 경제지가 각각 인용 수 263건(인용률 26.8%), 인용 수 255건(25.5%)으로 뒤를 이었다.

[블루닷에이아이 자료 기반 인포그래픽]
연합뉴스의 인용 수는 이전 조사보다 214건 늘어 언론사 중 증가 폭도 가장 컸다.
인용 점유율도 1.6%포인트 상승한 19.4%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 출처 가운데서는 포털 다음이 인용 수 432건, 인용률 38.2%로 가장 높았다.
주요 다수 언론사의 기사가 포털에 공급되는 구조에서 AI가 개별 언론사 사이트보다 포털에 모인 기사를 우선 인용하는 사례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검색 AI 출처는 언론사 기사에만 국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주제별 인용 출처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행 유튜브·한국은행 자료,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부 정책브리핑, 삼성 뉴스룸, 기업·공공기관의 보도자료와 연구자료 등이 함께 인용됐다.

이성규 블루닷에이아이 대표는 "AI 검색이 기사뿐 아니라 기업·공공기관의 보도자료와 연구자료도 주요 출처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이어 "언론사가 원자료를 단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적 취재와 검증을 통해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