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공정·투명한 세상으로…대개혁에 시민단체 몫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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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각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인권, 환경, 농어업, 여성, 평화, 과거사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시민사회단체 지도부와 활동가들을 이렇게 만나는 것은 (비상계엄이 있었던) 2024년 12월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다"며 "모두 고생이 많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에서 언제나 시민사회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사회 대개혁에도 시민사회 단체들의 몫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마 여러분들이 원하는 세상이나 제가 만들고 싶은 세상이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존중받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와 세상을 만드는 게 여러분의 꿈이라고 생각한다. 목표에 이르는 경로, 방식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좋은 방안을 만들어가며 국민이 희망을 가지는 발전하는 나라,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이 작동하는 세상을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과 주제준 한국진보연대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경제정의실천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족문제연구소,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여성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국가시민참여위원회 등 시민들이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민관협력(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주 위원장은 '괜찮은 일자리' 확보와 미래대응기금 활용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면서 참석자들에게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은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소통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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