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IFA 혁신상 11개 휩쓸어…AI·디자인 기술력 인정

삼성 무풍콤보·LG 올레드 W 등 수상…LG는 '베스트 브랜드' 선정

LG전자 'IFA 혁신상'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나란히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총 4개 제품이, LG전자는 7개 제품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LG전자는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 최고상인 '베스트 브랜드'까지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IFA 2026 혁신상에서 디자인 부문 최고 혁신상 1개와 혁신상 1개, 가전 부문 혁신상 2개 등 총 4개를 수상했다.

이 가운데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은 디자인 부문 최고 혁신상과 가전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제품 전면을 절제된 평면으로 구성하고 무풍 기능의 핵심인 초정밀 마이크로홀을 하단에 배치하는 등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가전 부문 혁신상을 각각 받았다. AI 기반 맞춤형 기능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디자인 등이 주목받았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전자는 베스트 브랜드를 비롯해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 오디오 부문 최우수상 등 총 7개 제품 어워드를 수상했다.

베스트 브랜드는 지난해 신설된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최고 브랜드상으로 기술 혁신, 시장 영향력, 디자인 등 전반적인 브랜드 우수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홈 엔터테인먼트와 오디오 부문 최우수상에는 차세대 월페이퍼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W'와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 AI'가 각각 선정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9㎜대의 초슬림 디자인과 무선 전송 기술을, LG 사운드 스위트 AI는 공간 내 스피커 위치를 자동 감지해 최적화된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기술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LG 올레드 에보 AI, LG 마이크로 RGB(빨강·초록·파랑) TV, LG 미니 RGB TV, LG 스탠바이미 2 맥스, LG 엑스붐 스테이지 501 등 5개 제품이 우수상을 받았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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