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잘생겼길래 조인성 외모 콤플렉스 오게 만들었다는 미남 배우

송승헌은 1976년생으로 지난 1995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짙은 숯눈썹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단숨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이듬해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시작으로 드라마 '가을동화', '여름향기', '에덴의 동쪽' 등 주요 작품마다 주연으로 활약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후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비주얼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활동을 이어온 그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원조 미남’으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송승헌의 연예계 입문은 투박한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됐다. 길거리에서 의류 브랜드 관계자에게 명함을 받은 그는 친구들의 권유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당구장에서 즉석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모델 공모전에 제출했다. 정성스레 보정된 프로필 사진들 사이에서도 단번에 눈에 띄는 비주얼로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엄청난 경쟁률을 제치고 최종 예선 끝에 배우 소지섭과 함께 메인 모델로 발탁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송승헌의 조각 같은 비주얼은 동료 배우들에게도 강렬한 존재감이었다.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인 조인성은 과거 한 방송에서 신인 시절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너는 이 배우보다 연기를 잘하냐, 얼굴이 낫냐, 몸매가 괜찮냐"라며 송승헌과 비교당해 외모 콤플렉스를 겪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대 최정상에 있던 송승헌의 비주얼과 존재감이 신인 배우에겐 넘기 힘든 벽이자 선망의 기준이었던 것이다. 동료들의 실물 증언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호흡을 맞춘 개그맨 신동엽은 "태어나서 본 사람 중 제일 잘생겨서 '저런 사람이 다 있나' 싶을 정도였다"며 첫 만남에서 받은 충격을 회상하기도 했다.

함께 연기한 상대 여배우들의 반응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연기한 김태희는 과거 인터뷰에서 "촬영장에서 송승헌 선배 옆에 서 있으면 저절로 외모에 대해 겸손해지게 된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호흡을 맞춘 서지혜 역시 "첫 대본 리딩 때 실물을 보고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 절로 팬심이 생길 정도였다"며 당시 느꼈던 인상을 언급했다. 수많은 미남 배우들을 접해온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송승헌의 실물은 연신 감탄을 자아내곤 했다.

데뷔 후 30년이 흐른 지금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묵묵한 노력으로 변함없는 존재감을 발휘하는 송승헌. 화려한 비주얼을 넘어 스펙트럼 넓은 연기자로서 끊임없이 깊이를 더해가는 그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깊어진 아우라로 끊임없이 변신할 송승헌의 다음 얼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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