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에도 몸이 먼저"…창원 소방관, 교통사고 목격 응급처치

현장 처치 사진
[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비번이던 소방관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응급처치에 나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창원 성산소방서에 따르면 외동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도명준 소방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께 성산구 한 공동주택 앞에서 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도 소방사는 즉시 주변 시민에게 119 신고와 차량 통제를 요청한 뒤 30대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다가가 응급처치했다.

이어 운전자의 경추를 고정하고, 의식을 되찾은 운전자에게 기저질환 등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환자 상태와 관련 정보를 인계했다.

도 소방사는 "사고 현장을 본 순간 자연스럽게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환자분이 무사히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m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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