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학대 정황 발견해 경찰 신고…수사 착수

[촬영 이주형]
(천안=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의식 저하 상태로 신고된 어린이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7일 충남소방본부·충남천안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49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교회에서 '아이가 아프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급대는 고열증세와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이는 A(11)군을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A군은 최근까지 이 교회에서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의료진이 몸에서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발견 후 경찰에 신고했다.
충남경찰청은 충남천안서북경찰서로부터 해당 사건을 이관받아 A군 사망 전 상황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o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