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용범, 오늘 오찬회동…서울시 주택 공급 논의

조만간 발표될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 앞두고 세부 논의 전망

국무회의 참석한 오세훈 시장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부터)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오 시장과 민 시장은 이날 배석자 신분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2026.7.1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임형섭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오찬 회동을 함께 하면서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오찬에서 오 시장과 김 실장은 정부가 마련 중인 공급 시나리오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구체적인 물량이나 시기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인 지난 3일 청와대에서 7시간 30여분에 걸쳐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가능한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가용한 행정조치와 금융·재정·규제완화 등 신속한 공급의 실현을 위한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조만간 수도권 지역 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며, 이날 오 시장과 김 실장의 오찬 역시 정부의 공식 발표를 앞두고 세부 사항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실장은 지난 1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서도 주택공급 방안을 언급하며 "서울시만의 문제는 아니라 중앙정부와 협업하면 훨씬 큰 성과를 낼 것 같아 (오세훈) 서울시장과 따로 뵐 약속을 잡아놨다"고 소개한 바 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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