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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주민 2천607명을 상대로 한 설문을 토대로 주요 사업 방향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분석 결과 송도국제도시의 가장 큰 정책 수요는 '교통·보행·이동 환경'으로 파악됐다. 이어 문화·체육·여가, 교육·청소년·보육 순이었다.
원도심 주민들은 '문화·체육·여가' 관련 정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이 복지·건강·돌봄과 경제·일자리·상권이었다.
특히 이 중 문화 분야는 송도와 원도심 전체에서 유일하게 정책 수요 상위권에 올랐다.
연수구 전체를 분석한 결과 인구 양극화와 고령 사회 진입, 원도심과 신도심의 기반 시설 격차 등 7가지 특징이 확인됐다.
구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40만9천437명으로 5년 사이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송도4동 인구가 114.7% 늘어난 반면 원도심인 연수1동은 16.9% 줄었다.
평균 연령 역시 원도심 46.2세, 송도국제도시 37.1세로 큰 차이를 보였다.
구는 이를 토대로 교통·문화·경제 등 모두 9개 분야의 정책 방향을 세우고 내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 편성에 활용할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객관적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이 자료는 추후 계속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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