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대표·최고위원 기탁금 2천만원씩 낮추기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소병훈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8·17 전당대회 후보자 기탁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17일 열리는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후보 기탁금을 각각 2천만원씩 낮추기로 21일 결정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임호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기탁금을 당대표 후보는 8천만원, 최고위원 후보는 3천만원으로 각각 확정했다”고 말했다.

기존엔 예비경선과 본경선을 합해 당대표 후보가 1억원, 최고위원 후보가 5천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2024년 전당대회에 비해 최대 4배 이상 과도하게 높게 책정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다만 예비경선 참가를 위해 이미 납부한 기탁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예비경선 기탁금은 당대표·최고위원 모두 2천만원이고, 청년 원외 후보의 경우 50% 감면을 적용해 1천만원이었다. 임 의원은 “감액된 금액 기탁금은 본경선 기탁할 때 그 비용을 감액해서 납부하게 된다”고 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조회 19 스크랩 0 공유 0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