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배의 늪에 빠진 FC구척장신을 구하기 위한 특급 구원투수가 등장했다. 바로 ‘한국의 가투소’라 불리는 조원희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것. "바쁘면 집 앞까지 찾아가 1대1로 봐주겠다"고 선언한 그는 강도 높은 ‘조파르타’식 특훈으로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을 다시 끌어올렸다. 신인 감독 조원희의 체제 아래 다시 태어난 구척장신이 ‘꼴찌의 반란’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에 맞서는 FC발라드림은 '구척 킬러'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에도 완벽한 승리를 정조준한다. 여기에 출산을 약 일주일 앞둔 '뼈예원' 정예원의 친언니가 만삭의 몸을 이끌고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정예원은 "일찍 돌아가신 엄마를 대신해 언니가 저를 키워줬다. 곧 엄마가 될 언니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전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가장 든든한 버팀목인 친언니 앞에서 정예원이 값진 득점포를 가동해 팀을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FC구척장신과 FC발라드림의 숙명의 라이벌전은 22일 수요일 밤 9시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