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초반 흔들리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오전 급반등에 성공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약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코스닥은 여전히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증시 상황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오전 증시 흐름 어땠습니까?
[기자]
65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던 코스피가 급반등 하며 장중 6700선을 찍고 현재는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개장 후 750으로 올랐지만 이내 낙폭이 커져 730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코스피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200억원과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72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저가 매수세에 반도체 대장주가 크게 뛰면서 삼성전자는 장중 4% 넘게 급등했고, SK하이닉스도 2% 이상 상승 중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비만치료제 시장 진출 움직임에 올랐지만,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는 2%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후티반군이 홍해를 차단하겠다는 선언에 국내 해운사는 강세입니다.
의약바이오업종에서는 코오롱티슈진이 치료제 임상실험 난항 소식에 하한가입니다.
어제 상한가였던 삼천당제약도 하한가로 돌아섰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어제보다 1.8원 내린 1476.1원에 거래됐지만 상승 반전해 현재 1480원 턱밑까지 바짝 다가섰습니다.
[앵커]
앞서 뉴욕증시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기술주 매수에 상승하던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충돌 긴장감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5% 떨어졌고 S&P 500과 나스닥지수도 소폭 내렸습니다.
AMD의 첫 AI시스템 헬리오스를 도입하기로 한 마이크로소프트는 2% 상승했고, 맞춤형 AI칩을 개발한 알파벳도 1.5% 올랐습니다.
반면 스페이스X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해 3.3% 빠지면서 공모가 135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호르무즈에 이어 홍해까지 막힐 수 있다는 우려에 브렌트유는 1.2% 상승한 89.22달러, 서부텍사스유는 0.9% 오른 83.2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