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외계층 지원·지역문제 돕는 '대학 동아리' 155개 선정

'2026년 대학생 동아리 지원' 대상 동아리 155개, 6000여명 선정 완료

연세대 교육학부 동아리 '돋아라움터라'가 지난 15일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체 제작한 맞춤 교재를 활용해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26년 대학생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 소재 대학 동아리 155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생 동아리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지원하고 청년 주도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대학생이 주도적으로 '동행·매력' 시정가치와 연계해 소외계층을 돕고 지역사회 문제를 밀착 해결하는 '기획형 동아리(114개)'와 △핵심 시정 현장에서 정책 가치를 확산하는 '참여형 동아리(41개)'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활동을 진행한다.

동아리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획형 동아리는 복지(26개), 교육(30개), 문화(49개), 환경(9개) 등 분야에서 활동한다. 이화여대 동아리 '휘모리'는 지난달 24일 서대문구 홍은2동 주민센터 돌봄교실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고창농악 설장구 공연을 선보이고 장구가락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41개 참여형 동아리는 시 행사와 주요 정책 현장에서 활동한다. 지난달 25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2026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컨퍼런스에서는 연합동아리 '피티스타'와 '숲속의 화실'이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상대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생 연합 프레젠테이션 동아리 피티스타는 컨퍼런스에서 기후테크 기업 매칭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서울야외도서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서울시립과학관 운영 행사 등 오는 11월까지 주요 행사와 정책 현장에서 참여형 동아리의 활동을 이어간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시민의 일상에 행복한 변화를 만들 수 있게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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