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AI 교통 협력 확대… 자율주행·K-City로 해외 진출 모색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아세안 국가들과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교통 협력에 나선다. 자율주행과 AI 교통 서비스 등 국내 기술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국교부는 오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6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필리핀을 비롯해 동티모르 등 아세안 11개 회원국 교통부처 고위급 관계자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교통연구원(KOTI), 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동티모르는 이번에 처음으로 포럼에 참여한다.

올해 포럼 주제는 'AI와 함께 나아가는 교통의 미래(Moving Together with AI toward the Future of Transportation)'다. 우리나라 AI 기반 미래 교통정책과 국가전략, AI 교통 서비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아세안 국가들의 AI 활용 경험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 현황과 K-AI 시티 구현 방안, AI 기반 교통신호 최적화 등 국내 정책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한-아세안 간 미래 교통 협력 과제와 교통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방향도 함께 논의한다.

포럼 둘째 날에는 국내 기업과 아세안 대표단 간 비즈니스 미팅이 열린다. AI·모빌리티 분야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경기 화성 'K-City'를 방문해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와 실제 도로 실증 환경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차량 시승도 체험한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AI는 교통 분야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이동과 물류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바꿀 핵심 열쇠"라며 "대한민국은 아세안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미래 교통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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