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달아 오르는 은행 수신금리에…보름 만에 16조 몰렸다

https://img.biz.sbs.co.kr/upload/2024/03/04/ysQ1709529569409-850.jpg 이미지

은행권이 수신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늘(21일)부터 만기 1년의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연 2.9%에서 3.2%로 조정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신한S드림 정기예금 등 거치식 예금 13종의 기본금리를 0.2∼0.4%포인트(p)씩 올립니다.

이에 따라 만기 1년의 신한S드림 정기예금 금리는 연 2.05%에서 2.30%로 높아집니다.

신한S드림 적금 등 적립식 예금 17종의 기본금리도 0.1∼0.3%p씩 상향 조정합니다.

만기 1년의 신한S드림 적금 금리는 연 2.00%에서 2.25%로 올라갑니다. 

신한은행은 올해 창립 44주년 기념으로 신한 My플러스 정기예금을 특판 중입니다. 

이달 말까지 1조원 한도로 만기 1년 예금을 최고 연 3.3%에 판매합니다. 5대 은행의 대표 예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 수준입니다.

신한은행은 또 신한 SOL메이트 정기예금을 오는 23일까지 3천억원 한도로 특판합니다.

만 50세 이상 개인과 개인 사업자 고객에 한해 만기 1년 예금을 최고 연 3.4%에 제공합니다. 

앞서 우리은행도 지난 2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25∼0.30%p 올렸습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 수신상품 금리가 점차 높아지면서 시중 자금도 모처럼 예·적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15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총 965조2천949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5조8천950억원 늘었습니다.

지난해 5월(18조3천953억원)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었습니다. 이 추세대로 월말까지 계속 늘면 2022년 10월(47조7천231억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대 폭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예·적금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MMDA) 잔액은 총 130조6천649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7조7천879억원 급감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는 관련 시계열이 확인되는 2019년 1월 이후 최대 폭 감소입니다.
조회 42 스크랩 0 공유 0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