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기 사료·썩은 물서 '구조'…강형욱 만난 7마리 구조견 (개늑시2)

'개와 늑대의 시간2'에 역대 가장 많은 수의 대형견이 등장하며 긴장감 넘치는 솔루션이 펼쳐진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는 22일 방송되는 '개와 늑대의 시간2' 27회에서는 총 7마리의 대형견이 '늑대 3호' 사례로 소개된다. 지금까지 방송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은 반려견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만큼 더욱 치열한 이야기가 예고됐다.

이들 반려견은 과거 구더기가 섞인 사료와 녹조가 낀 물로 버티며 생활했고, 구조 당시 모두 심장사상충에 감염돼 있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심각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현재의 보호자가 직접 구조했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반려견들과의 생활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곱 마리는 서로를 끊임없이 경계하며 긴장감을 유지하고, 반복되는 문제 행동으로 보호자의 일상에도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보호자는 반려견에게 물려 손가락 일부를 잃었던 사고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여기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짖음과 집안 곳곳을 훼손하는 행동으로 인해 이웃과의 갈등도 계속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견고하게 설치한 펜스마저 무너지면서 반려견들이 탈출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고,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 MC 다니엘 린데만은 "혁명이 일어나는 장면을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 반려견들이 여전히 생존 본능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은 과연 진정한 행복한 삶인지 생각할 거리를 던질 예정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만을 교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호자의 양육 방식과 생활환경까지 함께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늑대'라는 상징으로 표현하며 사람과 반려견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들여다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성주와 강형욱, 스페셜 MC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하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은 구조 이후에도 이어지는 반려견들의 불안과 보호자의 현실을 함께 조명하며, 구조 이후의 돌봄과 행동 교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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