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1920억 성과 낸 K방송영상…태국 딛고 동남아 노린다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시리즈 온 보드 : 도쿄’에서 참가사와 투자자 간 교류하는 모습. / 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2026 시리즈 온 보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와 동남아 주요 방송사·투자사 간 투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상무부와 창조경제진흥원이 연계하는 태국 최대의 콘텐츠 행사 '태국 콘텐츠 마켓'과 연계해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스터로맨스, 콘텐츠새로 등 12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가 나선다.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드라마와 비드라마 장르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한다.

콘진원은 '시리즈 온 보드'를 통해 주요 시장에서의 공동 제작과 협력을 꾸준히 넓히겠다는 목표다. 지난 5월 일본 도쿄와 이달 태국 방콕에 이어 캐나다, 영국 등에서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쿄에서는 국내 10개사가 참여해 일본 투자자들과 13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상담 규모는 약 1920억여원이며 실질적인 후속 협의도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이오콘텐츠그룹과 일본의 TV도쿄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우영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본부장은 "국가별 시장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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